울릉군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걸음
  • ▲ 울릉군은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울릉군
    ▲ 울릉군은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울릉군
    울릉군은 신청사 건립 사업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인 행정수행을 위해 지난 3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허필중 부군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982년 건립돼 시설 노후화, 규모 협소 및 업무공간 부족, 주차장 문제 등으로 행정의 비효율성과 군민의 행정서비스 불편을 가중시키는 군 청사에 대해 지난 3월 구성된 신청사입지선정위원회에서 현안을 확인하고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그간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추진사항 경과보고와 신청사 입지선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의 건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국가적 재난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집합행사와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민들에게 신청사에 대한 공감대형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뤘다.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는 울릉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누구보다 울릉군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지역 군민들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병수 군수는 “가용부지가 절대 부족한 우리 울릉군 특성상 신청사 부지 선정은 군 발전의 미래 100년 대계를 결정할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울릉군 행정력과 신청사입지선정위원회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군민 중심의 새로운 청사 건립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