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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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해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통합신공항 추진 지원반(TF)’을 구성하고 조속한 입지 선정과 이전준비에 나선다.
4일 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견인하는 대역사로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필수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통합신공항 추진 지원반(TF)’의 구성·운영은 기존 통합신공항추진단과 함께 새로운 추진동력을 보강한 강력한 추진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통합신공항 추진 지원반(TF)’은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지원반장으로, 건설도시국장을 부반장으로 구성된다.
지원반은 입지선정, 공항 이전 및 건설, 배후도시 건설, 도로·철도 등 연계교통망 구축 등 공항 관련 업무전반에 대한 총괄지원과 중앙부처(국방부 등)와 대구시, 의성·군위군 등 관련 자치단체와의 업무협의와 함께 연계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주요 기능으로 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월 주민투표 실시 후 코로나19 등으로 통합신공항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라며 “통합신공항 추진 지원반의 구성으로 조속한 입지선정과 향후 이전절차가 본격적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