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5일 ‘다시 뛰자 경북’ 의성 현장소통 간담회 주재코로나 이후 주목받는 바이오 소재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
  •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5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민생경제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생활체육공원을 찾아 클린&안심 의성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의성군 사회단체 회원 및 공무원 250여명을 격려하고 함께 대청소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이 지사 주재로 진행된 ‘다시 뛰자 경북’ 의성군 현장 간담회에는 김주수 의성군수, 도의원, KAIST, 영남대, 경북대 등 관련 대학교수와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기업체 대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다시 뛰자 경북’ 추진전략 보고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도의 경제, 관광, 농업, 일자리 등 핵심시책을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에게 설명했다.

  • ▲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시했다.ⓒ경북도
    ▲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을 제시했다.ⓒ경북도

    이어 이 지사가 직접 주재해 지역의 다양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을 점검하고 세포배양 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과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반려동물산업과 세포배양 등 바이오소재산업의 연계 필요성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공급의 중요성이 여러차례 제기했다.

    백신관련 기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K-바이오’의 우수성이 입증됐으나 바이오 기초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출 규제에도 대비해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 한 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소재·부품의 자립 없이는 우리 경제의 미래도 없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하게 됐다”며 “미래를 이끌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산단 입주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