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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의 ‘잘살아보세!(초‧중‧고)’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 산하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국가인증을 획득했다.
8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은 지난달 27일 ‘청도군 청도읍 소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재개장과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3개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이 국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이는 청소년 활동인증위원회의 심사 및 심의, 이행심사 확인 등 까다로운 인증심의기준을 충족시켜야하기 때문에 해당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안전한 교육환경과 전문적인 지도자를 갖춘 신뢰할만한 프로그램으로 거듭나게 됐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프로그램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신감, 의사소통 능력 등을 증진해 청소년을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됐다.
‘잘살아보세!(초‧중‧고)’ 프로그램은 3시간짜리 기본형으로 각 학년별 대상의 눈높이에 맞춰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에 새마을운동 정신을 보다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인증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새마을운동 정신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