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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관내 주요기관 및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대해 김천사랑상품권(카드) 사용과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내 기관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에 발송한 서한문에서 "지역소비 진작을 위해 기관들의 하나된 노력을 한다면, 긴급재난지원금 등 소비부양 정책과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지난 3월부터 구내식당 휴무제를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려 실시했고 시청소속 전 직원들이 김천사랑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전 김천지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조달품질원 등 기관에서도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김천교육지원청·한국전력기술 등 관내 대부분의 기관 및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서 소속 직원들이 2억5000여만원의 김천사랑상품권(카드)를 구입하고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출시된 김천사랑카드는 1인당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10%가 추가 충전되고, 연말정산시 8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