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도로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량 참외와 인근 시·군에서 생산된 참외가 성주참외로로 둔갑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성주군
    ▲ 성주군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도로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량 참외와 인근 시·군에서 생산된 참외가 성주참외로로 둔갑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성주군

    성주군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도로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량 참외와 인근 시·군에서 생산된 참외가 성주참외로로 둔갑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참외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과 나들이객의 증가로 국도 30호, 33호 도로변에 차량을 이용한 판매상이 늘어나면서, 참외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연접한 달성군, 칠곡군, 고령군에서 생산한 참외가 성주참외로 둔갑해 판매되는 경우가 있어 이번에 지도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도로변 차량에서 판매되는 참외의 대부분은 생산자가 분명치 않아 '도로변 차량에서 판매하는 참외는 꼼꼼히 확인하고 구입하세요'라는 현수막을 국도변 판매상이 많은 곳에 집중 게시해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판매상 각자가 눈앞에 이윤을 쫓기 이전에 성주참외 이미지의 지속적인 유지에 따른 이익을 먼저 생각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강력한 지도와 단속을 통해 불량 참외와 원산지 둔갑 참외의 뿌리를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