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폭염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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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9일 김천시청 1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주재 ‘2020년 여름철 폭염대비 중점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평년의 2배나 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 및 대응태세를 관련부서별로 집중 점검했다.
우선 시는 관내 무더위쉼터 및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고, 취약계층과 폭염취약 사업장 근로자 안전관리 등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중독, 비브리오 폐혈증 피해예방, 농작물 및 가축 피해예방 등 폭염에 취약한 모든 분야에 대한 지도·점검과 폭염예방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 등 폭염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은 “6월 초에 폭염특보가 발효 되는 등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 폭염이 심하다고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인 폭염대책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련시설 방역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단 한명의 폭염 인명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