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입장료·루미나·플라잉·월명 25~60% 대폭 할인지역 호텔·주요 관광지 상호할인도 강화, 시너지효과 극대화 앞장
  •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경.ⓒ경주엑스포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전경.ⓒ경주엑스포
    경주엑스포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입장료와 일부 콘텐츠의 이용요금을 최대 60%까지 할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 개방하거나 입장료를 할인해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는 이 기간 공원 입장요금을 기존 대인 8000원과 소인 7000원인 것을 각각 2000원씩 할인해 관광객을 맞는다.
  • ▲ 루미나 나이트 워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생명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코스를 체험하고 있다.ⓒ경주엑스포
    ▲ 루미나 나이트 워크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생명의 목걸이’를 착용하고 코스를 체험하고 있다.ⓒ경주엑스포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도 5000원인 입장요금을 2000원으로 대폭 할인한다. 

    ‘신라를 담은 별’ 코스 내에서 관광객의 위치를 색의 변화로 알리고 횃불 조명을 작동하는 등 체험의 재미를 더하는 ‘생명의 목걸이’를 모든 입장객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이밖에 국가대표급 액션배우들이 펼치는 연기에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결합한 퍼포먼스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은 2만8000원인 관람 요금을 1만5000원으로 할인한다.

    통일신라시대 두 개의 해가 뜬 혼란의 상황에서 승려 월명사가 ‘도솔가’를 지어 부르자 하나의 해가 떨어졌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현대적 상상력을 가미해 제작한 지역 최초 상설 뮤지컬 ‘월명’도 30% 할인해 전석 7000원으로 가격을 내린다.
  • ▲ 지역 최초 상설 뮤지컬 ‘월명’공연 모습.ⓒ경주엑스포
    ▲ 지역 최초 상설 뮤지컬 ‘월명’공연 모습.ⓒ경주엑스포
    엑스포공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5000원, 경주시민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경주엑스포는 지역 숙박시설 및 관광지와 자체적인 제휴할인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연계관광 등 시너지효과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주엑스포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더케이 호텔은 주중 숙박요금의 50%, 주말 40% 할인을 실시한다. 

    스위스로젠 호텔은 주중 10%, 주말 5% 인하된 금액으로 객실을 제공 한다. 
  • ▲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전경.ⓒ경주엑스포
    ▲ 전국 최초의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전경.ⓒ경주엑스포
    동궁원 버드파크와 추억의 달동네, 키덜트 뮤지엄, 밀레니엄VR, 씨네Q 등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류희림 사무총장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 회복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금 할인뿐만 아니라 체험요소를 다양하게 보강하고 방역관리에도 집중해 경주엑스포공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즐거운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