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 화양읍 토평2리 김미애(37)씨가 지난 16일 대구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받았다.ⓒ청도군
    ▲ 청도군 화양읍 토평2리 김미애(37)씨가 지난 16일 대구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받았다.ⓒ청도군

    청도군 화양읍 토평2리 김미애(37)씨가 지난 16일 대구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효행상을 수상했다.

    김미애 씨는 2005년 한국으로 시집와서 한국말도 서툴고 낯선 환경이었지만 가정에서는 따뜻한 엄마, 효부로 지역사회에서는 다문화가정 행복지킴이 활동 등 봉사왕으로 효 사상이 점점 옅어지는 이 시대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행과 선행을 실천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화상은 (재)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사라져가는 윤리도덕을 되살리자는 故 조용호 선생의 뜻을 담은 의미깊은 상으로 지역의 숨은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