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밸리,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실시

코로나19로 휴장 상태에 있던 물놀이형 유원시설 ‘스파밸리’가 11일 개장하면서 대구시는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대구시는 10일 오후 3시 대구시와 달성군, 스파밸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물놀이형 유원시설 생활방역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관리가 이뤄지고 코로나19 상황 발생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연 내용은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는 것을 가정해 입장 시 최신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QR코드 활용 방문자 체크, 개인물품(수영복, 수경, 스노클 등) 사용 안내 등 입장관리와, 물놀이장 이용 시 생활속 거리두기 등 물놀이장 관리 내용으로 진행된다.

스파밸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역 관련 매뉴얼을 다시 한번 숙지하게 됐다. 미흡한 부분은 개장 전 보완해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