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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매진하는 한편, 장기화 대비를 위해 전사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방역과 예방 지식을 공유했다.
올해 초, DGB대구은행의 거점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자 DGB대구은행은 DGB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전사적인 대응 태세를 갖춘 바 있다.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약 5개월간 긴박했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 DGB대구은행은 지역은행으로서 고객불안 해소 및 직원감염과 고객과의 교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해왔다.
DGB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김성효 대책반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방역 선도를 통한 활기차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전 은행부점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며 “각 지점, 부서별 근무환경 실정에 맞는 참신한 생활방역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나가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DGB대구은행 코로나 19 적극방역 우수사례’ 공모전에 따라 발표된 방안은 각 부서별, 지점별 특색에 맞춘 다양한 방안들로 눈길을 끈다.
먼저 디지털, 전산 부서의 비상사태 시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본점 디지털영업부는 고객센터 이원화 및 재택근무 상담 시스템 구축의 기본 대책 수립에 이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대응 스트레스 이완을 위해 자체 럭키박스인 ‘스트레스 케어’ 세트 제작, 중식 교대 시 식사 장소 및 시간 장소 기록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구축해 실시했다.
DGB혁신센터 위기대응 자체 비상조치를 시행한 IT기획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방호복과 방호안경, 방호장갑을 자체 구입한 후 위험 요인 침투 시 신속한 대응 강화 훈련 등의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지점별 특성에 맞춘 방역 활동도 다수 접수된 가운데, 영남대지점의 경우 발생 초기 유학생 입국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경산시청 출장소의 경우 공금 업무의 영속성을 위해 비상상황 발생대비 주요 업무 체크리스트를 공유했으며 ‘트리플 원(Triple 1 – 1식 시 1명이 1개의 개인 공간에서)’ 식사 방식을 준수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DGB캐피탈 등의 회사와 한 건물에 입주한 죽전지점의 경우 각 사와 연계에 공동방역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코로나 대출 거점 점포로 한층 더 엄격한 방역에 힘썼다는 후기다.
이밖에 객장 고객 의자 지그재그 배치, 외주 인력에 대한 감염 예방활동 강화 등의 방역사례가 보고됐으며 DGB대구은행은 이 같은 접수 사례를 바탕으로 방역의 실효성과 전행적 이행을 위한 범용성, 참신성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적극방역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태오 은행장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 전 지점 정기 배포와 매일 자체 소독 등의 기본 환경 정비는 물론, 코로나19 감염예방 안내방송 및 예방수칙 문자 매일 전 임직원 발송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점포 폐쇄 및 임직원 감염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해 코로나19 확산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방역 우수 부점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슬기롭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며 혹시 모를 코로나19 가을 대유행에도 적극 대비해 방역선도은행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