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계약원가심사 기준·사례집 발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각종 원가계산 실무에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그간의 원가심사 노하우를 담은 ‘2020년 계약원가심사 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각 분야별 원가계산 매뉴얼과 세부 심사기준, 주요 심사사례가 수록돼 있다.

또 계약원가심사 업무처리 규정과 예정 가격 작성요령 및 관련 법령 등도 부록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시는 사례집을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과소 사업 추진부서에 배포했고, 원가계산 역량을 높여 하반기 예산낭비 제로(ZERO) 달성을 위한 사업부서 담당자 원가계산 직무 교육 및 원가심사 자문위원 회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준호 청렴감사실장은 “실무담당자들이 계약원가심사 제도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원가산정·설계 내역 검토 요령 등을 숙지해 전문성 향상을 통해 지방재정 건전화 및 시공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 2분기까지 계약원가심사로 총 113건 520억 원을 심사했으며 7억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