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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가 직접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바로 맛볼 수 있는 수산물 직판업체가 미식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잡은 대게와 홍게, 조개, 장어, 문어 등 해산물은 가리지 않고 취급하는 이 업체는 바로 ‘알찬수산’이다.
선진호 선주이자 알찬수산 운영을 맡고 있는 김상헌 대표는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해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는 다른 업체들과 비교해 월등히 차이가 있다고 자부한다”며 “직접 조업해 공급하는 해산물이어서 신선함 하나는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시장에서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알찬수산은 ‘알찬해물’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 선진호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이 가게에선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아 매우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다른 해산물 가게와 비교해 가격이 절반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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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이 너무 멀어 찾아오지 못하는 미식가들도 아쉬할 필요는 없다. 김 대표는 “온라인에서도 알찬수산의 해산물을 손쉽게 주문,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밴드에서 ‘포항 알찬수산’을 검색하면 판매 중인 해산물의 사진과 영상을 확인하고 주문 가능하다”며 “해산물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나 조리법까지 곁들임으로 밴드에 올라오고 있으니 심심풀이로도 좋다”고 밝혔다.
직접 잡아올려 판매한다는 자부심이 얼마나 대단하면 알찬수산은 선박의 선적증서와 어업허가내역서까지 밴드에 공개한 상태다.
김 대표는 “선주가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한다는 게 가장 큰 저력이다. 다른 업체에서 있지도 않은 배로 선주인 척 하고 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선적증서나 어업허가증까지 다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강조했다.
알찬수산이 운영하는 알찬해물 주소는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위치해 있다. 24시간 주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