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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는 지난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에서 바스플렉스와 헤파토와 ‘중재시술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에서 중재시술 의료기기 위탁생산 전문 기업인 (주)바스플렉스와 의료기기 제조 기업인 (주)헤파토와 ‘중재시술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사업개발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호 영천시 기업유치과 과장, 이동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장 및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중재시술에 사용되는 핵심 의료기기인 카테터 등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30억원 수준의 의료기기 핵심 부품을 제조 및 생산해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의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바스플렉스는 중재시술 의료기기의 핵심 부품인 카테터 제조 기술을 국산화해 해당 분야의 무역 역조 및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헤파토는 국내 대형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개발되는 의료기기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향후 양사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사 대표들은 “만성 질환에 의해 중재시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인데 양사의 굳건한 협력으로 국내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스플렉스의 母기업인 산업용 호스를 제조하는 ㈜상광 강척구 대표는 선대의 가업을 이어받아 2세 경영을 하던 중 미래신성장산업인 바이오메디칼 분야로 업종전환을 추진 중이다.
영천시와 2018년 MOU를 체결하고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제품 수주까지 이르게 돼 성공적으로 바이오메디칼기업으로 거듭난 사례로 꼽히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입주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