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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 지난달 25일 부터 오는 9일까지 16일간 운영되는 엑스포공원 야외물놀이장이 울진의 피서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지난주까지는 장마로 낮은 이용율을 보였으나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는 많은 피서객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울진 엑스포공원 광장에 설치된 수영장들은 유아풀장을 비롯해 게임용 수영장, 에어슬라이드등 연령과 프로그램에 따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가 있고 물총게임, 림보,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이용객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울진 엑스포공원은 오는 9일 물놀이장 운영 종료 후에도 지난달 1일 개통한 ‘왕피천케이블카’를 비롯해 금강송 유전자보호림과 동물농장, 어린이놀이터, 안전체험관, 곤충여행관, 솔바람기차 등을 17일까지 휴관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정호각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며 모든 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더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역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