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를 방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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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31일 청도읍 유호출장소 회의실에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유호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청도군의회 의원 및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내호리 일원 주민들에게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의 내용에 대한 세부설명과 추진상황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시 마을 내 우수관에서 하천으로 배수되지 못한 우수를 지하 저류조에 저장하고 비가 그친 후 저류조에 저장된 우수를 하천으로 유출하는 시설이다.
이 사업은 우수저류시설 2개소 신설(5000㎥, 2100㎥), 우수관로 개선 등 공사를 위해 총사업비 93억(국비46억, 도비14억, 군비33억)을 투자해 유호출장소 주차장에 지하 우수저류조 상부에 주차장을, 유천교 인근에 지하 우수저류조상부에는 주민편의시설(소공원 및 휴게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를 방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상륜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