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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2개 사업단이 교육부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6일 교육부 발표에 의하면, 금오공대는 ‘혁신인재 양성사업(지역)’유형에서 ‘스마트공장’ 및 ‘에너지신산업’분야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융·복합형 연구 인력 양성 수요에 따라 이번 4단계 BK21 사업에서 신규 신설된 분야다.
스마트공장 분야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한 MERIT (Medical, Electronic, Robotic, IT) 융합 혁신 인재 양성단(단장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은 지역 산업단지의 특성과 기업 요구에 기초한 전자, 로봇, 의공학, IT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의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에너지융합기술 혁신인재 양성사업단(단장 박철민 신소재공학부 교수)’은 미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융합적 지식이 풍부한 혁신적인 전문 공학인 양성을 목표로, 학제/전공 간 융합 교육 및 연구를 통해 지역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융합기술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을 이끌게 된 박철민 교수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실용적이고 기술 중심적인 교육과 연구, 그리고 지역 신재생 산업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의 선도적 융복합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원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단계 BK21 사업은 3단계 BK21 플러스 사업 후속으로 오는 9월부터 7년간 진행된다. 2개 분야미래인재 양성사업·혁신인재 양성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은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9월 중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