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시장 직인 등 18년 만에 교체

김천시는 오는 8월 10일부터 2002년 개각 이래 18년 동안 사용해 온 김천시장 직인을 포함한 총94개의 공인을 교체한다.

지난 5월 공인의 규격을 2.4cm→3.0cm로 확대, 글씨를 한글전서체→한글로 김천시 공인 조례를 개정한다.

구불구불해 알아보기 어려웠던 한글전서체에서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훈민정음체로 변경해 자랑스러운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인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교체했다.

직인의 규격을 3.0cm 정 방향으로 확대해 직인으로서의 무게감 있는 장중함과 중후한 풍모를 갖췄다.

김천시장 직인뿐만 아니라 민원서류 발급과 사무처리 등에 사용하는 관인, 인증기 부착 직인, 전자이미지 등 모두 교체했으며 김천시 폐기 공인은 기록관으로 이관하여 행정박물로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남추희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공인의 교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려는 행정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