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고품질 포도 생산 기술 보급으로 고소득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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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3일과 18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샤인머스켓 식재농가 51명을 대상으로 경주농업대학 단기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껍질까지 한꺼번에 먹는 거봉 크기의 씨 없는 청포도, 일명 ‘망고포도’로 유명한 샤인머스켓은 산도는 낮고 과육이 크고 단단해 달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다.현재 국내 백화점 등지에서 kg당 2만원(최상급)에 판매돼 ‘샤넬포도’로도 불리는 최고급 품종이다.경북의 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은 통계청의 지난해 자료 기준으로 전국 재배면적의 1500ha의 70%인 1052ha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상주시가 약 400ha로 가장 넓다.경주시의 경우 전체 포도 재배면적 96ha 중 10ha 50여 농가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어 전체 면적의 약 10%를 차지해 다른 경북지역 보다 아직 적지만 교육 수요와 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샤인머스켓 재배 기술교육은 식재 농가를 1순위 대상으로 하며 영천농업기술센터 전성호 박사와 영천포도연구회 신길호 회장이 병해충 관리와 유기재배, 토양관리 등 내용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 권연남 소장은 “경주농업대학은 귀농귀촌, 농업경영마케팅, 전통발효식품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단기과정으로 귀농귀촌 야간과정, 시민가드너 양성과정 등 2개 강좌를 더 운영하며 품목별 농업인교육과 기초영농기술교육 등 연중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2020년 경주농업대학 운영과 영농 교육에 관한 상세내용은 교육훈련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