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지난 15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령군
    ▲ 고령군은 지난 15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고령군

    고령군은 지난 15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및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주년 광복절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빛을 되찾은 날’이란 뜻으로 잃었던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光復節)이 올해로 75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희철) 주최로 식전 문화공연과 기념식, 헌시 낭독,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나라의 운명에 젊음과 꿈을 바치신 독립유공자와 가족 잃은 슬픔을 인내해온 유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최근 코로나 19와 수해로 지쳐있을 군민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철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회장은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애국·애족 정신 계승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