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사회적농업 프로그램 ‘슬기로운 농장생활’, 치유와 회복으로 마무리
  • ▲ 경산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4분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4주간 운영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농장생활’을 마무리했다.ⓒ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 경산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4분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4주간 운영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농장생활’을 마무리했다.ⓒ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산시 압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덕재)는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4분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4주간 운영한 사회적농업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농장생활’이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시 사회적농업 거점 농장인 영농조합법인 바람햇살농장(대표 박도한)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적 의미있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치유와 회복’의 사회적농업으로 우울과 불안의 요소들이 감소되는 등 도농복합도시인 경산 지역에서 농업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이덕재 위원장은 “한 달간 매주 어르신들의 얼굴을 뵈었는데, 즐거워 보여 기쁘고 보람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활력이 되는 더 좋은 사업들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수 압량읍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압량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