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경포공원 일원 제 모습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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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군수 곽용환) 개진면은 황금연휴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8월초순 집중호우로 낙동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고령군의 명소로 잘 알려진 개경포공원 앞 낙동강변에 낙동강 상류에서 떠 내려 온 부유물 및 각종 쓰레기 더미로 인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개진면에서는 개경포공원 및 자전거길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황금연휴 기간동안 굴삭기 5대, 덤프트럭 6대를 투입해 쓰레기 정리작업을 실시했다.
장비 진입이 불가한 구역은 8월 중으로 개진면 사회단체를 동원하여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추진 할 계획이다.
노재창 개진면장은 “방문객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개경포공원, 주막촌, 자전거길 일대를 신속하게 정비했다. 앞으로도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