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위해 다자녀가정 매년 500만원씩 총 4500만원 후원
  •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1일 영주시청에서 KT&G 영주공장(공장장 신동걸),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와 출산장려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영주시
    ▲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1일 영주시청에서 KT&G 영주공장(공장장 신동걸),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와 출산장려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영주시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1일 영주시청에서 KT&G 영주공장(공장장 신동걸),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와 출산장려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출산장려 후원금 전달식은 장욱현 영주시장, 신동걸 KT&G 영주공장장, 이훈자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정 후원금 500만원을 전했다.

    KT&G 영주공장은 지난 2012년 4월 영주시 및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영주지회와 출산장려 후원 업무협약을 맺고 다자녀가정 후원금을 매년 500만원씩 9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한자녀 더 갖기 영주지회를 통해 셋째 아이상 출생아를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돼 현재까지 총 689가구(3500여만원)에 전달됐다.

    현재 영주시는 2010년부터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개 민간 기업체 및 단체와 협력을 맺어 현재까지 8천300여가구에 6억8000여만원 상당의 후원을 추진하고 있다.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뿐만 아니라 출생장려금 확대 및 경북 도내 최초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사업 추진 등을 통해 7월 말 기준 전년대비 전국 출생아가 1만9198명(-10%) 감소했으나, 영주시 출생아는 11명(4.5%)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덕분에 출생률 감소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우리시 출산장려를 위해 다양한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