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백년대계 위한 주민 소통
  • ▲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의성군 발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의성군
    ▲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의성군 발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5일 통합신공항 의성군 발전방향 설명회를 열고 공동합의문에 관한 내용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 통합신공항 백년대계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에는 의성군의회에서 도의원과 군의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임주승 부군수는 군 부대정문과 영내 주거시설 등의 우선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 및 도청-의성도로 신설, 통합신공항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동합의문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공동합의문에 대해 상세하게 질문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진지한 논의를 이어갔다. 

    신시호 대표공동위원장은 “오늘 이렇게 좋은 내용으로 의성군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게 됐다. 이 모두가 민·관이 하나가돼 이뤄낸 결과”라며 “향후 추진과정에서도 모두가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향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 과정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통합신공항 건설이 이제 첫 발을 뗀 만큼 앞으로도 계속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은 “유치위원회와 집행부가 그간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며 “군의회는 향후 추진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28일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전부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