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부터 20일까지 개·폐막식, 부대행사 없이 판매행사만 개최
  • ▲ 문경시와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는 ‘2020 문경오미자축제’를 비대면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문경시
    ▲ 문경시와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는 ‘2020 문경오미자축제’를 비대면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문경시

    ‘2020 문경오미자축제’를 비대면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된다.

    문경시와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위원회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북 문경시 동로면 금천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2020 문경오미자축제’를 비대면 판매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되고 있어 기존의 전면적인 축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개·폐막식 및 부대행사 없이 판매행사만 개최하기로 했다.

    판매행사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며, 시중에서 kg당 1만원에 판매되는 오미자를 10% 할인된 9000원에 판매한다.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45%가 문경에서 재배되는 만큼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호흡기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박인희 농정과장은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오미자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판로에 고심하고 있는 농가와 사회적 분위기 등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결정한 행사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면역력에 좋은 문경오미자 많이 드시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