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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7일 ‘제2회 곤충의 날’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곤충의 날’은(매년 9월 7일)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천곤충생태원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속방법은 9월 7일 오전 11시~오후 6시 농림축산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로 하면 된다.
기념식에서는 식용, 사료용, 화분매개용 등 분야별 곤충산업 육성에 기여해 유공 표창을 받은 14명의 수상자 소감을 유튜브로 중계한다.
심포지엄은 곤충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및 연구동향 등에 대한 발표와 의견수렴이 이뤄진다.
심포지엄 발표는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발전방안 △곤충산업 R&D 추진성과 및 추진방향 △학습·애완 및 치유곤충 산업 동향 및 활성화 방안 △곤충식품 이용 대체단백질 소재 개발, △사료곤충 산업 동향 및 시장창출 방안 △지자체 신규사업(신활력 사업) 순서로 진행되며, 의견수렴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곤충은 작은가축이라 불리며 세계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식량안보를 지켜낼 대안이다”며 “이번 곤충의 날이 곤충의 새로운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곤충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곤충의 날을 기념해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 식용곤충제품관에서 7일부터 일주일간 30~50%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