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과 줍기 및 쓰러진 나무 세우기 등 피해복구 활동 나서
  • ▲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 임직원 40여명은 4일 안동지역 태풍피해농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에 나섰다.ⓒ경북농협
    ▲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 임직원 40여명은 4일 안동지역 태풍피해농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에 나섰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 임직원 40여명은 4일 안동지역 태풍피해 농가를 찾아 태풍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이날 낙과 줍기 및 쓰러진 나무 세우기 등 피해복구활동을 실시하고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했다.

    이번 피해복구는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으로 인해 나무 쓰러짐, 낙과 발생 등 과수농가의 피해가 심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개 농가로 나눠 소규모로 실시됐다.

    경북농협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지양하고 소규모 단위로 피해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

    피해농가 오상민(66세) 농업인은 “애써 키운 사과나무가 쓰러져 걱정이 많았으나 농협 직원들의 도움으로 나무를 다시 세워놓으니 너무 보람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경북농협 김춘안 본부장은 “매년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농업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자연재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