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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한지를 활용한 무료주차장 조성에 나선다.
주택가 주변 공한지(사유지)를 활용해 임시 무료주차장을 조성, 도심지의 심각한 주차난 및 무질서한 불법주차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토지사용 승락자에게는 재산세를 면제해 준다.
제1호 공한지 주차장은 장기간 방치돼 흉물스러운 진량읍 신상리 주택가 2필지 811.5㎡를 활용해 노면 평탄작업, 카스토퍼 설치 및 주차장 안내 표지판 등을 저비용으로 설치한다. 주차면수 27면을 깨끗하게 단장해 9월 21일부터 주민들에게 무료개방 운영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넓은 부지와 많은 예산이 필요함에 따라 자동차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치된 공한지에 저렴하게 주차장을 조성 도심지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도시미관을 해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한지 주차장 조성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산시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