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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린시티 구미의 힘을 여실히 보여줬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영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가(산업)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4억원 규모로 선산읍, 고아읍, 해평면 3개 읍면 주택 및 상가 등에 설치 예정이다.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은 주택지원사업과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평면의 경우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동 복지시설(목욕탕 및 헬스 시설 등)에 신재생설비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 완료 시 주택은 80~90%, 공공 및 상가건물은 10~14%의 에너지를 절감하여 연간 화석에너지 대체량이 소나무 4734의 식재효과와 같을 것으로 전망하며 2022년에는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그린시티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주택뿐만 아니라 공공 및 상업시설에 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시민들의 가계 부담뿐만 아니라 관내 상공인들의 운영비 부담도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어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많은 구미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