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재료 과학 발전에 탁월한 공로, 연구력 인정
  • ▲ POSTECH 임지순 교수는 IAAM 과학자상을 수상했다.ⓒ포스텍
    ▲ POSTECH 임지순 교수는 IAAM 과학자상을 수상했다.ⓒ포스텍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물리학과 임지순 석학교수가 2020년
    국제첨단소재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dvanced Materials, IAAM)의 ‘올해의 과학자상(IAAM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국제학계에서 재료과학 분야의 획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위상물질 내 액시온 전기역학의 구현(Manifestation of Axion Electrodynamics at the Edge of Topological Insulators)’에 관한 연구가 특별히 인정받았다.

    임지순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 UC 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MIT와 벨(Bell) 연구소, 서울대를 거쳐, 지난 2016년 POSTECH에 부임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한국 물리학자로는 최초로 미국과학학술원(NAS) 외국인 회원으로 추대되는 등 국제적인 학술 활동을 활발히 수행해 왔다. 

    한편, 스웨덴에 본부를 둔 IAAM는 재료과학 분야에서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학술단체로 매년 세계적인 석학에게 상을 수여하고 수상 강연을 요청한다. 

    지난 17일에 열린 상장 수여 등 모든 절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