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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경북도 주관으로 지난 6일 개최된 ‘2020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굴 및 발표대회’에서 ‘경산에서 억대연봉 크리에이터 되기까지’의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한 해 동안 획기적인 생각과 혁신으로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사례 및 일자리 창출 등 재정개혁 분야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자치단체의 성과 및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경산시는 일자리 창출 분야로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크리에이터를 육성시킨 청년지원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경산시는 일자리 부족으로 역외 유출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청년들이 외부로 이탈하지 않으면서 일할 수 있는 최적의 직업군 모델인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제시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비전으로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시는 실제로 이 사업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아카데미 수료생 15명을 CJ ENM 다이아TV 등 국내 유수의 MCN사와 연계 지원하고 구독자 112만명의 크리에이터 지현꿍(2기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로 지역의 한계를 넘어선 사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청년희망도시 경산에서 끊임없이 청년창의산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과 예산절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지방재정 확충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