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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장욱현)는 지난 17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개최한 제1회 '인삼아~Expo랑 놀자!' 인삼나라 아동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아동의 인격발달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접수된 작품수가 1200점에 이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전체 입상자 100명(대상 2, 최우수 2, 우수 6, 특선 15, 입선 75) 중 특선 이상 수상자 16명과 수상자 가족들, 우수지도교사상(1명) 시상자를 포함해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직위원회는 공모전 입상자 전원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입상작 100점이 모두 담겨있는 작품집을 부상으로 증정했으며, 시상식에 참여하진 못한 입상자에게는 10월 말까지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작품집을 공모전에 단체로 신청한 관내·외 기관(학원, 유치원 등) 등에도 널리 배부해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수진(여, 12)는 “대상을 받게 되서 너무 감사하다”며 “면역력을 마구마구 높여주는 풍기인삼 먹고 제가 그린 그림 속 인삼나라 할아버지처럼 튼튼해져서 우리 함께 코로나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장욱현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우리 어린이들의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며 직접 만나서 축하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입상자 모두가 참석하는 시상식을 진행하지 못해 다소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주시가 아동친화도시임을 전국적으로 재인식시킬 수 있었다. 더불어 내년 개최되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널리 알리면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도 만들어 줄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