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코로나로 고립된 가정에 사랑을 배달해요”
  • ▲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시설관리공단
    ▲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시설관리공단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지난 9일 포항종합운동장 내 대한적십자사 무료급식 봉사소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공단 직원,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항시협의회 등 15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가하였으며 봉사자들은 각종 반찬과 국, 음료 등을 포장해 100명 분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올해는 매년 급식소를 운영해 독거노인, 장애인들이 방문해서 배식받던 방식과는 달리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조한 도시락을 고립된 독거노인 등의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코로나 이후 전국에서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까지 중단되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사각지대가 짙어질까 걱정됐는데 이와 같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심덕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