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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18일 지역 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1년부터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의 운영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세명기독병원은 시설·인력·장비 같은 필수 영역 부분을 비롯해 중증 상병 해당 환자의 재실 시간, 최종치료 제공률 등 다수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경북 6개 기관 중 1위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한동선 병원장은 “이번 결과로 우리 병원의 응급의료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명기독병원은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응급환자 분류소를 설치해 중증환자를 우선 진료하고 응급실 전용 방사선실과 CT실, 혈관조영 촬영실을 구축해 응급진료와 치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감염 방지를 위해 응급실 입구에 열감지기·음압격리실·보호자대기실을 갖췄을 뿐 아니라 응급환자 침상 간격을 대폭 넓혀 치료 편의와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이밖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8명과 인턴·간호사·응급구조사·응급의료정보관리자 등 전문인력 67명이 포진돼 있다.아울러 응급의학과·중환자의학과·흉부외과·외과·비뇨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 20명이 함께하는 중증외상 수술팀을 구축해 응급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