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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21년 문화·체육·교통 분야에 예산 189억 원을 편성해 이 분야에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지는 군민이 행복한 청송 건설’이라는 추진목표를 설정하고 우선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 개최, 문화·교양강좌 및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지원,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확대, 지역문화사랑방 운영, 문화예술단체 육성·지원 등에 27억 원을 지원한다.
폐교인 대전초등학교를 매입해 2017년부터 24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완료한 남관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한다. 남관화백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미술전시공간,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문화예술사무실 등 지역밀착형 공간을 운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유산의 전승‧보존 및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화에 힘쓴다. 문화유산은 한 시대를 증명하는 역사이자 옛 선조들의 정신과 혼이 깃든 발자취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보수 및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밖에 산악스포츠 메카 육성 및 체육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산악자전거대회(4월), 낙동정맥등반대회(5월), 드라이툴링대회(7월), 청송사과트레일런(9월),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10월) 등 사계절 산악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전승·보존하여 문화가치를 증대시키고 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전국스포츠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