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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첫날인 11일 새벽 4시 21분께 경북 울진군 기성면 캠핑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울진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캠핑장에는 이용객 7명이 있었지만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불은 카라반 5대와 글램핑장 등 시설 6곳을 태우고 3억5000여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