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수원에서 각 가정 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 접목 수질, 유량, 수압 실시간 감시가능, 오염된 물 공급 사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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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올해부터 2년간 41억800만원(국비 28억7500만원, 지방비 12억33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상수도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스마트 상수도 관망 인프라 구축사업’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취수원에서 각 가정까지 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사업이다.구축사업은 정밀여과장치, 자동수질계측기, 관세척 자동드레인,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 스마트미터기 등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감시하고 위기발생시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수질, 유량,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수질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를 발령하는 동시에 자동으로 배출해 오염된 물이 가정에 공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시킬 수 있게 된다.군민들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에서 언제든지 수질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전찬걸 군수는 “스마트 상수도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과 기 추진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2022년 12월에 준공하게 되면 보다 깨끗하고 맑은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