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당원 30여명 참석…홍준표 조속 복당 촉구
  • ▲ 국민의힘 대구시당 책임당원 일부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의 조속한 복당을 촉구했다.ⓒ뉴데일리
    ▲ 국민의힘 대구시당 책임당원 일부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의 조속한 복당을 촉구했다.ⓒ뉴데일리

    국민의힘 대구시당 책임당원 일부가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의 조속한 복당을 촉구했다.

    대구시당 책임당원 30여명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홍준표 의원 복당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은 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노이지 마케팅을 즉각 중단하라”며 홍 의원의 조속한 복당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성명에서 “당내 정치적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소수의 의원들과 전당대회 주자들의 반대 의견이 마치 국민의힘 전체 당론인 양 홍준표 의원의 복당 불가론을 앞 다퉈 퍼나르는 일부 언론과 미디어 매체의 공정하고 정직한 정보 전달을 촉구한다”며 “우리 당의 원내대표, 당 대표, 대선후보까지 지낸 홍 의원 복당을 어떠한 명분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하루빨리 복당시킬 것을 주장했다.

  • ▲ 대구시당 책임당원 30여명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홍준표 의원 복당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은 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노이지 마케팅을 즉각 중단하라”며 조속한 복당을 촉구했다.ⓒ뉴데일리
    ▲ 대구시당 책임당원 30여명은 28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사 앞에서 ‘홍준표 의원 복당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은 홍 의원의 복당과 관련한 노이지 마케팅을 즉각 중단하라”며 조속한 복당을 촉구했다.ⓒ뉴데일리

    책임당원들은 “일각에서 홍 의원 복당 불가 이유로 젊은 층이 싫어하고 여성유권자들이 싫어해서라는데 도대체 어떤 젊은 층이 싫어하고 누가 혐오를 한다는 말이냐. 심지어 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즉시 복당이 압도적인데도 불구하고, 네거티브를 앞세워 상대의 흠집을 내고 자기 이름을 높이려하는 자들이 과연 우리당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홍 의원 복당을 반대하는 일부 당 대표 후보자를 비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전직 대구시의회 의장을 지낸 김상연(초대의장)·최백영(2대 의장)·이덕천(4대 의장) 전 의장도 홍준표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을 강하게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우리는 홍준표 의원을 하루 속히 국민의힘으로 감싸 안아야 한다. 대구경북은 지역이 갖는 상징성이 있다. 보수 적통의 뿌리에서부터 홍 의원 복당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 홍 의원의 복당은 우리 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 증진과 야권 대통합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당헌당규의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