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미용전공, 펫케어전공, 펫관리전공 실무중심 전공 트랙 가동
  • ▲ 영진전문대가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로 2022학년도에 ‘펫케어과’를 신설하고 양성에 나선다. 사진은 이 대학교 펫케어과 관련 이미지.ⓒ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가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로 2022학년도에 ‘펫케어과’를 신설하고 양성에 나선다. 사진은 이 대학교 펫케어과 관련 이미지.ⓒ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2022학년도에 ‘펫케어과’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펫(Pet)시장은 펫호텔, 펫가전에 이어 펫로봇이 등장하면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가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핫(Hot)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14%씩 성장했고 2021년 시장 규모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펫팸족(Pet-Family)’이 그만큼 증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영진전문대는 이러한 사회적 수요와 관심에 힘입어 현장 실무형 ‘펫케어’전문가를 교육, 양성할 목표로 내년에 50명 정원의 펫케어과를 신설한다.

    반려동물을 통한 심리적인 안정을 꾀하고자 하는 인구가 늘어난 만큼 반려동물을 전문적으로 케어(Care)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펫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학년도 개설될 이 학과는 펫미용전공, 펫케어전공, 펫관리전공으로 세부환된 전공 트랙을 통해 심화된 교육을 한다.

    이 대학교 펫케어과 관계자는 “동물을 사랑하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에 집중한다”며 “반려동물 관련 산업현장에서 수의보조, 애완동물 미용 및 사육, 관리 등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은 물론 궁극적으로 동물을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프로페셔널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물의 간호와 진료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동물보건사’라는 새로운 전문직종이 생겨남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해서도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