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대봉교 일원 2022년까지 총 사업비 20억 투입낙동강 물을 공급하는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 문화휴식공간 등 조성
  • ▲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2022년까지 대봉교 상류 좌안 둔치에 벽천폭포, 자연형 실개천, 문화쉼터 및 신천수(新川藪) 등을 조성하는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구시
    ▲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2022년까지 대봉교 상류 좌안 둔치에 벽천폭포, 자연형 실개천, 문화쉼터 및 신천수(新川藪) 등을 조성하는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대구시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2022년까지 대봉교 상류 좌안 둔치에 벽천폭포, 자연형 실개천, 문화쉼터 및 신천수(新川藪) 등을 조성해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천 생태·문화를 관광 자원화하는 신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도심 속 명품생태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2년에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신천 유지용수 공급에 따른 낙동강 맑은 물을 이용해 신천의 흐름을 알리는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을 조성하고, 실개천 주변에는 산책로 및 문화쉼터를 연결해 직접 낙동강 맑은 물을 체험하는 치유와 휴식, 교류공간 설치 등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시민들이 현실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김충한 대구시 미래공간개발본부장은 “이번 신천 역사문화마당 조성사업을 통해 대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며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 온 신천의 역사를 복원하고, 벽천폭포 및 자연형 실개천 등 역사·문화쉼터를 조성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치유와 휴식, 교류를 회복하는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