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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고3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11월 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원서접수와 관련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으로 인해 50명 미만의 인원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누고 3일(동부권역)은 경주 더케이호텔, 6일(서부권역)은 구미 금오산호텔, 10일(북부권역)은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오전·오후로 2회 진행한다.
참석희망자는 거리두기 단계 준수를 위해 반드시 권역별로 정해진 장소에 참석해야 하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교육청 중등장학담당 장학관을 행사전반 방역 총괄 관리자로 지정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올해 수능 원서 작성과 접수·변경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되며, 업무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다.
지난 7월 5일 발표된 수능 시행세부계획 공고에 따라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의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응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직업탐구에서 공통+선택과목 구조를 도입하였고, 사회·과학탐구영역 구분 폐지, 제2외국와 한문 영역 절대평가 적용 등 많은 변화가 있어, 원서 접수 시 반드시 응시원서를 받아 내용을 최종확인하고 접수확인서에 날인 또는 서명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1통,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접수하는 수험생은 주소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초본을 가지고 가면 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 사례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대리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고3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문·이과 통합 취지가 반영되는 첫 수험생이지만, 안내된 변경사항과 업무지침을 잘 숙지해 수능에서 수험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