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이웃 향한 온정의 나눔 이어져
  • ▲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각 분야의 후원업체를 모집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현물 및 서비스 후원을 해주는 다양한 복지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달성군
    ▲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각 분야의 후원업체를 모집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현물 및 서비스 후원을 해주는 다양한 복지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달성군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각 분야의 후원업체를 모집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현물 및 서비스 후원을 해주는 다양한 복지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온기한끼 지원 사업’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힘든 독거 중장년 및 저소득 부자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상태 불균형 개선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월 62가구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는 달성군 특화사업으로 2018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정원푸드(다사읍), 중앙채소반찬(논공읍), 수연정식식당(현풍읍), 율마마 정성맛찬(현풍읍), 손찬 반찬백화점(현풍읍) 등 5개 후원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후원 업체가 정성껏 만든 반찬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맞춤형 복지담당자들이 매주 해당 세대를 방문해 전달한다.

    관내 20여 개 제과점, 치킨업체, 꽃화원이 현물 후원에 참여하는 이 사업은 매월 저소득 30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13년부터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되새기며 가족관계 개선과 가정의 정서적 지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 기초교육급여를 받는 초·중·고등학생에게 학원 수강료의 면제나 감면을 지원하는 ‘꿈(을)담(는) 스터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40여개 학원이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이 사업은 8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지원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8년째 이어온 이 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밖에 ‘함께 찾아갑니데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을 직접 찾아가 복지상담 및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재래김, 죽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안부확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8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3개소 후원업체의 재래김과 따뜻한 죽을 후원받아 매월 5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물품 및 서비스를 기부해온 후원업체 모두에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준 데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을 조심하며 거리두기 시행중에도 마음만은 가깝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지속적으로 후원업체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진행하는 복지연계사업과 관련한 후원 또는 지원신청은 달성군청 희망지원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