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미래자동차 분야 육성에 상호 협력
  • ▲ 사진은 지난 7일 오후 이 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왼쪽),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진전문대
    ▲ 사진은 지난 7일 오후 이 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왼쪽),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진전문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원장 성명호)은 지난 7일 대구·경북 미래형자동차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이날 영진전문대 본관 회의실에서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 최재영 영진전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미래형자동차산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공동으로 협력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 ICT반도체전자정보계열은 현장수업, 특강 등 재학생 교육을 위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의 협력을 받기로 했다.

    양 기관은 미래자동차와 관련한 연구기기·연구시설 공동 지원,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진과 연구원 등 상호 교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은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는 관련 부품 업체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는 시험전문 기관으로 지난 2014년 설립했다.

    KIAPI은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단에 고속 주회로, 범용 시험로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자동차 주행 시험 및 샤시 다이나모, 충격 내구시험 장비 등의 대상 시험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확보하고 전문 시험 인력이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을 비롯해 다양한 운전자 지원, 인포테인먼트 및 지능형 연결 등 소프트웨어와 고급 전자장치로 구현되는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로 급속하게 발전하는 추세에 따라 미래자동차전자과을 신설, 이 분야 핵심 인재를 배출한다.

    2022학년도 개설될 미래자동차전자과는 계열에서 분리, 별도로 신입생을 40명 선발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총아이자 ICT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기술이 융합된 미래형자동차 산업과 관련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과 상호 협력으로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