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 9일 대구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건설·제조 현장의 산업재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해사고 원인 및 예방대책을 유관기관들이 상호 공유해 노동 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 9일 대구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건설·제조 현장의 산업재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해사고 원인 및 예방대책을 유관기관들이 상호 공유해 노동 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은 대구지역 노·사·민·정 9개 기관·단체들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대구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은 건설·제조 현장의 산업재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재해사고 원인 및 예방대책을 유관기관들이 상호 공유해 노동 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감소라는 공통된 목표를 이루고자 양대노총이 함께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9개 협약을 맺은 기관은 민주노총, 한국노총, 대구경총, 대구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교통방송, 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보건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등이다.
     
    지역 9개 노동기관․단체들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문화행사 공동 협력, 안전문화 확산 노력, 안전보건의식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등 산업재해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노동자의 생명보호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위해 양대노총은 물론 노·사·민·정 유관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노·사·민·정이 하나되어 공동 캠페인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노·사단체의 조합(원)·회원(사)를 중심으로 실제 작업 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