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8일, 9일 오후 1시 30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성진 원장이 코로나 OUT 교수상담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대구보건대
    ▲ 8일, 9일 오후 1시 30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성진 원장이 코로나 OUT 교수상담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진로개발팀은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학과 교수 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OUT 교수진로상담역량 강화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실제 상담사례를 실습지도해 교수들의 상담능력 향상과 재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을 진행한 김성진 원장(국제아동발달클리닉)은 모든 사람의 특성이 다름을 인정하고 상담자의 심정이 아닌 학생 입장에서 마음을 이해하는 진정한 공감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8일 특강은 선후배와 교수와의 대인관계, 대면·비대면 교차수업에 따른 학업불안,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정환경의 변화뿐 아니라 데이트 폭력, 심리불안 학생을 위한 상담방법 등 특강 참가교수들이 직접 상담실습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9일 참가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로심리검사를 실시했다. 김 원장은 검사 결과지를 토대로 현재 증상, 환경에 대한 지각, 중요한 타인에 대한 지각, 스트레스 반응방식 등에 대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사례로 해석해 참가교수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강을 주관한 유창선 학생진로개발팀장은 “이번 특강으로 진로상담과 심리지도에 전문성을 높이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상담이 이뤄져 대학생활 적응력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진로개발팀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진로·심리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