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운동서비스 ‘황금빛 뇌(腦)인생’ 우수상 수상타 지역 확산 및 서비스 시장에서 지속이용 가능
  • ▲ 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대구시
    ▲ 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대구시

    대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지원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발표대회다.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심사위원단 사전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사업 5개를 선정된 가운데 심사 기준은 모방 없이 새롭게, 창의적으로 만들어내는 독창성, 서비스 제공에 따른 목적달성과 기여도를 나타내는 효과성, 서비스 시장에서 계속 이용 가능한 시장성 등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올해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치매예방 노인운동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문운동 소도구 3종(스모비, 미니 짐볼, 탄력밴드)을 도입했다.

    보편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운동 프로그램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은 점에 착안해 노인운동서비스인 ‘황금빛 뇌(腦)인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소득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만 65세 이상으로 이용자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치매 관련 전문기관 추천자를 우선 선발했다. 이용자의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프로그램실 전체에 운동매트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9월 현재 이용자는 781명이고 일자리창출은 20명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사업은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제공인력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지는 사업이므로, 내년에는 올해 추진한 우수한 사업은 지속 발전시키고, 새로운 분야에 우수한 사업을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제고뿐 아니라 나아가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