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 함께 방문
  •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세번째)은 3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연내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제정을 촉구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왼쪽 세번째)은 3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연내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제정을 촉구했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하고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촉구했다.

    권 시장은 3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연내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제정을 촉구했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지난해 7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정에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 의성 비안) 유치신청 조건으로 양 시·도 정치권이 합의한 사항으로, 통합신공항 건설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항이다.

    대구시는 이미 지난 7월 13일, 경북도는 9월 23일에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안부에 제출했지만 경북도의회의 ‘의견없음’ 결론으로 행안부에서 입법 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게 됐다.

    대구·경북 시도민의 염원인 통합신공항 사업이 무산되지 않기 위해서는 행안부에서 관련 지자체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해 의지를 갖고 발 빠르게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군위군 편입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핵심 합의사항이므로 연내에 입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안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