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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8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0년 청렴시책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달서구’, 우수기관에는 ‘북구’, 장려는 ‘수성구’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시 전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매년 8개 구·군을 대상으로 청렴시책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청렴시책의 적정성 ▲내·외부 참여도 ▲제도개선 등 실효성 확보 ▲청렴교육 내실화 ▲청렴문화 확산 등 6개 항목이다.
각 구·군에서는 ▲보다 청렴한 달서 데이(DAY) 운영(달서구) ▲청렴 표어 공모전(북구) ▲찾아가는 청렴 감찰관(수성구) ▲청렴 골든벨(공통) 등 기관마다 특색있는 청렴시책을 이행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년부터 평가 시기를 달리하고 있는 ‘청렴도 측정’과 ‘청렴정책 시책평가’를 단일화해 종합평가를 하게 된다.
공공기관 청렴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도 측정’과 청렴정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정책 시책평가’가 종합평가로 단일화됨에 따라 지금까지는 일정 규모 이상인 북구, 수성구, 달서구만 권익위 주관의 시책평가를 받았지만, 내년부터 8개 구·군 모두 시책평가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수상기관만 발표했던 전년도와 달리 모든 구·군에 시책평가 결과를 통보해 우수시책을 상호 벤치마킹해 청렴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영숙 대구시 감사관은 “대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광역지자체 청렴시책 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 우수시책들을 구·군과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가 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