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과 사회공헌 측면 모두 충족시키는 평가받아
  • ▲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1을 획득했다.ⓒ대구도시공사
    ▲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1을 획득했다.ⓒ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는 지난 7일 ‘대구대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ESG금융인증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TB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SG금융인증은 ESG발행채권 대상사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적합성을 판단하는 객관적 평가이다.

    대상사업의 ESG 적격성과 발행기관의 ESG 체계성에 대해 평가해 최종등급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채권을 발행한다.

    대구도시공사가 이번 ESG금융인증 평가에 내세운 프로젝트는 공원 일몰제로 인한 도심 내 녹지 훼손방지,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공공주택 공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대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신용평가는 해당 사업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GBP)과 사회적채권원칙(SBP) 기준 모두에 부합한다고 밝히며 친환경과 사회공헌 측면을 모두 충족시키는 ESG 우수 사업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프로젝트 적격성을 검토하는 1단계 평가에서  E1등급을 부여받았으며, ESG채권조달자금 관리체계 및 투명성을 분석하는 2단계에서는 E2등급을 부여받았다. 각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이다.

    1, 2단계 평가를 종합해 STB1이라는 최고등급을 부여받은 대구도시공사는 앞으로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발행채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이번 ESG금융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평소 공사의 임직원이 ESG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ESG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ESG경영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