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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DGB혁신센터에서 IT신기술 역량 내재화 및 IT신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해 운영해 온 ICT본부 산하 ‘디지털 IT R&D센터’의 최종 발표회를 지난 6일 열었다.
‘디지털 IT R&D센터’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DGB금융그룹 산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FIUM LAB 소속 기업 등과 함께 협업하는 방식과 내부 IT신기술 역량 증대를 위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범개발까지 대구은행 직원들로만 랩을 구성하는 방식, 두 가지로 활동을 해왔다.
DGB금융지주 FIUM랩 소속 기업과 협업한 활동주제로는 ㈜탱커와 함께 ‘AI를 활용한 부동산 담보대출 효율화’와 ㈜그리드원과 협업한 ‘불완전 판매 자동 점검’이 있다.
대구은행의 자체적인 랩활동으로는 ‘XAI 활용 소상공인 매출분석 가이드’, ‘TA엔진을 활용한 금융소비자보호부 고객 설문조사 자동 분류 시스템’, ‘안면인식을 활용한 대면 고객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 등으로 총 5가지의 연구과제를 가지고 R&D 활동을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개발된 프로그램의 시연과 이를 활용한 추가 비즈니스 확장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안면인식을 활용한 대면 고객 간편 실명확인 서비스’는 2021년도 디지털 IT R&D 센터 활동 과정에서 2021년 6월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신청했고, 7월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현재 실제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본 서비스 시행시 대구은행의 대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신분증 없이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낭될 것으로 기대된다.
DGB대구은행 ICT본부 관계자는 “디지털 IT R&D센터는 금융에 IT 신기술을 접목하여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 개발하는 등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IT R&D센터 운영 외에도 160시간 과정의 AI와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개설해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글로벌 은행을 향한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